걸그룹 카라가 세 번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소속사 DSP미디어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카라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카라 더 써드 재팬 투어 2014 카라시아(KARA THE 3rd JAPAN TOUR 2014 ‘KARASIA’)'를 끝으로 후쿠오카, 나고야, 니가타, 오사카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에 걸친 3번째 '카라시아' 투어를 마무리 했다.
이번 콘서트는 8월에 발매된 6집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맘마미아’를 시작으로 ‘고고 섬머’, ‘제트코스터 러브’, ‘스텝’, ‘프리티 걸’ 등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곡들과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뽐낸 솔로 무대부터 유닛 무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서 멤버 한승연은 "2007년부터 2014년 지금 이 순간까지 카라는 많은 기록을 만들어 왔다. 이것은 팬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3번째 일본 투어는 새로운 멤버 허영지의 투입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허영지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매일매일이 꿈 같은 시간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라는 SBS ‘룸메이트’, MBC 드라마 페스티벌 단막극 ‘기타와 핫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개인활동을 비롯해 컴백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