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임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0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합법적인 체류권한을 부여하는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이민개혁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이민개혁안은 최대 50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합법적인 체류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또한 미국 시민권 혹은 합법적 체류 권한을 가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일정 기간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취업허가증을 발급한다는 의미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월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민 관련 법안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간선거에서 압승한 공화당이 오바마의 행보에 적극 반대하고 있어, 이후 극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임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임박,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듯"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임박, 불법체류자 인정되나"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임박, 공화당 반대가 만만치 않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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