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출범..'공공부문 혁신' 이뤄낼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20 09: 02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출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출범했다.
정부는 19일 외교부 별관 2층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출범식을 공동 개최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두 기관이 국가혁신의 양대 축인 ‘국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혁신’과 '공직 인사개혁'의 중심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된 국민안전처는 기존의 안전행정부 산하 안전관리본부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을 통합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총괄한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와 복무, 윤리, 연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두 기관의 업무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등 두 기관이 자리를 잡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 사회의 문제로 떠오른 재난관리와 공직사회의 비효율성을 두 기관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출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출범, 일을 잘 하려나"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출범,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출범, 제대로 일 좀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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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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