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가수 로이킴이 새로운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어두운 볼링장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 평소 반듯한 청춘의 이미지를 지닌 로이킴의 정반대 모습인 삐딱하고, 불량한 이미지를 강렬하게 보여준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이러한 모습도 내 모습이에요. 껄렁껄렁하고, 일부러 삐딱하게 말 안 듣고, 유치하게 장난도 잘 치죠. 사람에겐 한 성격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할머니 앞에서의 모습과 친구 앞에선 다 다르듯 여러 면이 공존하죠”라고 말했다.

그는 “아니란 걸 알면서도 삐딱해지고 싶을 땐, 많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케줄 가야 하는데, 눈 떴다가 다시 감는다던가, 다음 날 화보 촬영이 있지만, 맥주를 마실 때도 있거든요. 평소에 기분 좋아지는 주량은 맥주 두 잔, 다음 날 머리가 아파서 후회하는 주량은 쏘맥 8잔이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또 그는 공연에 대한 평소 소신과 뮤지션으로 사는 것에 대한 솔직담백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로이킴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014 로이킴 라이브 투어 홈’ 콘서트를 통해 전국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대구, 대전에 이어 오는 22일 부산, 29일 창원 공연을 앞두고 있다.
로이킴의 반전 화보는 아시아 트렌드 매거진 ‘쎄씨’의 2014년 12월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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