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측 “신성록 액션 카리스마, 보기만 해도 시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0 14: 04

배우 신성록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액션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이 20일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다른 액션 포스를 엿보이는 신성록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성록은 비밀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비장한 눈빛의 무사로 완벽 변신해 있다. 이를 꽉 깨물고 굳은 의지를 담은 표정에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야수 같은 강렬한 눈빛과 칼을 거꾸로 쥐는 독특한 역검술로 몇 번이나 아수라장 속 전장을 헤쳐 온 무사의 아우라를 물씬 풍기며 앞으로 펼쳐질 리얼 액션의 쾌감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마을을 덮친 왜구를 제압하는 신성록의 강렬한 액션은 ‘왕의 얼굴’1회 말미에 선보인 예고를 통해 관심과 궁금증을 더했던 터. 신성록은 화살보다 더 빠른 전광석화의 칼 솜씨로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광해 역 서인국의 박진감 넘치는 맨손 격투 액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도치 역의 신성록은 스피드와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리얼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상승시킬 전망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187cm의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액션 카리스마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액션쾌감을 느끼게 한다”며 “선량한 청년의 모습에서부터 냉정함과 전략을 갖춘 완벽한 살수의 모습까지 신성록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온몸을 내 던지며 펼치는 액션은 기본, 치밀하고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이지적인 모습과 함께 섹시하고 거친 남자 도치의 액션 카리스마는 신성록의 색다른 면모를 부각시킬 전망이다.
또한 궁궐과 저잣거리에서 펼쳐지는 치밀하고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20일 방송에서는 말과, 검, 활과 창 등이 총 동원된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군중 액션이 또 다른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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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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