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전EPL 선수, 고양이 무서워 훈련 무단 불참할 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0 15: 45

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고양이가 무서워서 훈련에 무단 불참할 뻔한 이야기가 소개돼 화제다.
미카엘 포셀(33)은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 버밍엄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는 물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하노버 등 독일 프로 클럽들을 거쳐 현재 독일 2부리그 보쿰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출신의 프로 선수다.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포셀이지만 어처구니 없는 일로 팀의 공식 훈련을 놓칠 뻔한 일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전식 프리미어리그의 스타가 고양이를 무서워 한 탓에 훈련에 거의 빠질 뻔 했다"고 전했다.

사연은 이렇다. 팀 훈련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선 포셀은 자신의 차 옆에 고양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일반인들에게 고양이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동물이었지만 포셀에게는 전혀 달랐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탓에 포셀은 자신의 차량 근처에 접근하지 못한 채 지켜보다가 고양이가 떠난 뒤에야 급하게 훈련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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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포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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