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프라다 행사 참석에 홍콩이 들썩..'인산인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0 14: 45

배우 차승원이 홍콩에서 열린 '프라다스피어(Pradasphere)' 전시회에 참석해 현지 취재진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차승원은 지난 18일 홍콩 센트럴 페리 터미널 4에 세워진 빌딩 옥상에서 개최된 '프라다스피어' 전시회에 초대를 받고 참석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패션감각, 특유의 카리스마와 호감형 이미지로 인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차승원은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후 홍콩 공항에 도착함과 동시에 공항패션은 물론, 오프닝 행사 참석 등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되면서 현지팬들과 취재진들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차승원은 짙은 청록색 재킷에 패턴이 들어간 셔츠로 슈트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홍콩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고, 현장의 포토월 앞은 수많은 취재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콧수염이 중후함과 카리스마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차승원을 비롯, 중국 배우 공리, 뉴질랜드 가수 로드(Lorde), 홍콩 배우 서호영(Hilary Tsui), 이가흔(Michelle Monique Reis)등 각국의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많은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부두 전체에 맞춤형으로 '프라다스피어'만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옥상 전시장은 지난 30년간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60개의 룩들이 전시되고, 아름답고 정교한 슈즈들과 가방, 소재 샘플들이 다량 전시되어 있으며, 지난 5월 런던에서 진행한 이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라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차승원은 지난 10월 서울패션위크의 '2015 S/S 송지오(SONGZIO) 컬렉션'에 모델로 나서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낳은 이후 오랜만에 해외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쳤다. '프라다스피어' 전시회는 지난 18일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19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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