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의 정준하가 별에서 온 ‘외계남’에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에서 중국 유학생의 한류 관광 가이드를 맡은 정준하가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도민준을 따라잡기 위해 과감한 스타일 변신에 도전한했다.
정준하는 중국 유학생과 함께 드라마 ‘별그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헤어숍을 방문했다. 정준하는 “도민준 스타일 해야겠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주문을 했고 이에 헤어스타일리스트들은 웃음을 꾹 참으며 그의 ‘메이크 오버’를 도왔다.

이후 도민준으로 변신한 정준하로 인해 헤어숍은 초토화 됐다. 정준하의 모습은 ‘별그대’ 도민준과 헤어스타일은 일치하지만, 영화 ‘스타트렉’ 속 ‘외계인’ 스팍과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폭소를 유발한 것.
하지만 정준하는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머리를 휘날리며 “전지현 기다려”라고 한층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위풍당당하게 헤어샵을 누벼 곳곳에서 폭소탄을 터트렸다. 특히 김희철은 정준하에게 “가발이야?”라며 “진짜 외계에서 온 것 같다. 별에서 온 왜 그래?”라고 깐족 거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준하&김희철&지헤라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 ‘띠과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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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