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경규 ‘풀하우스’, 1년 10개월 만에 종영..후속은 미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0 16: 31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MC 이경규, 이정민)가 폐지된다.
KBS에 따르면 수요일 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풀하우스’는 최근 종영을 결정지었다. 4회 분량의 녹화를 앞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2012년 10월 시범 방송 이후 2013년 2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풀하우스’는 가족 간 갈등의 해법을 제시하는 포맷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직장의 품격 가족 포차’ 코너가 새로 마련돼 직장인의 애환에 대해 듣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기존 금요일 9시대에서 수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을 옮긴 ‘풀하우스’는 MBC ‘라디오스타’와의 맞대결에서 밀리면서 최근 3%대 시청률을 기록, 100회를 채우지 못하고 쓸쓸한 종영을 맞게 됐다.
‘풀하우스’는 12월 31일 종영 예정이다. 후속 프로그램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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