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자신이 직접 액션을 90% 이상 소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20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액션이 90% 정도 직접 소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운동한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체중을 늘리고 싶었는데 운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체중이 늘지는 않았다. 다른 동작 같은 건 연습해서 했고 무술팀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물론 내가 다 할 수는 없었던 위험한 장면이라던가 등은 도움을 받았지만 90%정도는 내가 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극 중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이정재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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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