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아나운서가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8라운드 탈락 후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로 '너 진짜 장동민 좋아해?'를 꼽았다.
신아영은 20일 OSEN에 "어제 탈락하고 '너 장동민 진짜 좋아해?'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러면 그냥 '하하하'라고 웃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더 의심하게 싶다'고 말을 건네자 "진짜 좋아하는 것 같나요?"라고 되물으며 "안 그러면 계속 당하기만 하는 걸 설명할 길이 없는 것 같긴 하다"고 말하며 또 웃었다.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듣는 말은 '오래 버텼다'다. 그렇게 말하면 그냥 '미안'이라고 답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하버드대 출신 미모의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로 '더 지니어스3'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신아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투자와 기부' 게임에서 탈락후보가 된 김유현의 지목을 받아 데스매치를 겨뤘다가, 8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특히 신아영은 '더 지니어스3' 내에서 장동민의 짓궂은 구박에도 늘 밝게 웃는 모습을 내비쳐 '프로그램 내 러브라인'을 의심받기도 했다.
한편, 신아영은 SBS 스포츠 소속 아나운서로 현재는 SBS 스포츠 '스포츠센터', 'EPL 리뷰', 'EPL 프리뷰'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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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