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연승 중단, 의미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20 20: 59

"연승중단 의미없다".
울산 모비스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68-77로 패했다. 12연승에 도전했던 모비스는 양동근이 14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을 펼쳤지만 패하고 말았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 정말 좋은 경기했다. 가동인원이 줄어서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박종천 마저 다치고 난 후 완전히 경기가 틀어졌다. 부담스러운 경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뺐기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문태영이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도 커졌다"면서 "라틀리프에게 볼이 투입된 후 밖으로 빠져 나왔어야 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연승 중단은 큰 의미 없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서 끝까지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잠실학생체=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