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테란' 조병세, "언제나 목표는 우승"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20 22: 06

"언제나 목표는 우승"
20일 서울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컵 라스트빅매치 2014' 16강 C조 최종전에서 승리한 조병세는 올 시즌 각오를 이와 같이 밝혔다.
스타2 개인전에 처음 진출한 조병세는 "요즘 테란전 연습이 잘되고 있다. 이번에 느낌이 좋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김도우와 두번째 경기를 이기고 부터 자신감이 생겨 8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철과 첫 경기에서는 "원래 준비했던 전략을 사용하지 못했다. 손 가는대로 했더니 허무하게 졌다. 원래 저그전에 약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조병세는 방송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것도 오랜만이었다. 그는 "요즘 방송 경기에서 유난히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최종전까지 가면 승산있겠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이날 유난히 테란 동족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는 "연습 때도 많이 이긴다. 같은 종족이라 유불리가 없고 똑같이 시작하기 때문에 더 자신감이 있다"고.
이영호와 경기에서는 "2-0으로 이길줄은 몰랐으나 이길 것 같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긴장도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병세는 2015년 시즌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언제나 목표는 우승이다. 2015년을 첫 경기가 시작이 좋다"며 "연습 많이 도와준 한지원 선수와 개인리그 준비에 많은 지원해준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 좀 더 팬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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