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살 진주 운석, 태양계와 같이 태어났다..가격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20 23: 45

45억 살 진주 운석
지난 3월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태양계 나이와 같은 45억 살로 밝혀졌다.  
20일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은 첨단 질량분석기를 통해 진주운석의 나이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무려 45억9700만 년에서 44억8500만 년이라고 알려졌다.

71년 만에 국내에서 발견된 진주 운석. 현재 운석의 국제시세는 g당 5~10달러로 알려져있다.
이 시세를 적용하면 대곡면의 9㎏짜리 운석은 최대 9만 달러(약 9600만원)에 팔릴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운석의 희소가치가 크다고 주장하며 더 높은 가격을 전망하기도 했다.
운석의 가격은 천차만별으로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의 가치와 동급일 경우에만 수십억원 대를 호가 할 수 있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45억 살 진주 운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이 정도로 비쌀 줄이야", "45억 살 진주 운석, 이렇게 오래된 운석이라니" "45억 살 진주 운석, 나한테도 운석이 떨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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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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