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최루탄까지 발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1.21 08: 47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신들은 2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경찰이 의회 건물 내에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는 여당에서 탈당한 하원의장을 포함, 야당 국회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날 하원의원들은 북동부지역 3개 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 때문에 선포됐던 비상사태를 연장해달라는 굿럭 조너선 대통령의 정부안에 대해 표결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에 야당은 정부가 내년 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안에 반대해왔다.
결국 나이지리아 상하 양원은 오는 25일까지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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