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태우 딸 지율, 동갑 오랑우탄 만났다 '쌍둥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1 09: 08

가수 김태우의 딸 지율이 동갑내기 오랑우탄과 만났다.
지율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난생 처음 동물원을 방문해 오랑우탄을 만났다.
낯선 생김새에 놀라 무서워하는 언니 소율이와는 달리 동생 지율이는 ‘오마베 공식 씩씩이’ 답게 용감함을 뽐냈다. 지율이는 2살 오랑우탄 두리와 동갑내기 친구임을 증명하듯, 만나자마자 얼굴을 쓰다듬으며 친근함을 표했다. 아빠 김태우 무릎에 나란히 앉아 오순도순 서로를 바라보는 동갑내기 지율이와 두리는 다정한 쌍둥이 같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동물들에게 먼저 다가가 먹이를 건네며 누구보다 씩씩한 베이비가 된 지율이는 아기 사막여우도 꼬옥 안아주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종일관 동물 친구들의 간식을 탐내며 자타공인 ‘먹보 베이비’의 먹성 또한 뽐내기도 했다. 동갑내기 오랑우탄 친구 두리의 바나나 간식을 줄까 말까 고민하던 지율이는 결국 본인이 먼저 씹고 뜯고 맛보며 제작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지율이의 동물원 나들이는 오는 22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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