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사나이→용사들로 바뀐 이유?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21 09: 34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특전사 군가 가사가 수정됐다. 40년 만이다. 이유가 뭘까.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특수전사령부는 군가 ‘검은 베레모’의 가사 중 일부를 바꿔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나이’를 ‘전사들’로 바꾼 것.

가사 교체 논의가 지난해 12월 이뤄졌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전사 군가 가상 수정된 이유는 여군을 배려하기 위함이다. 특전사에는 여군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기저하와 소외감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검은 베레모’는 작곡가 故 황문평씨가 1960년 발표한 곡으로 알려졌다. 1973년이 돼서 특수전사령부 부대가로 선정됐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여군을 배려하자",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이유가 합리적이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군인들 힘내시게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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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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