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JTBC '마녀사냥’의 유세윤과 허지웅이 “여자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듣기 싫은 게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67회 녹화중 ‘진짜로?’라는 말을 버릇처럼 껜 ‘팔랑귀’ 남자친구에 대한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다 “우리도 듣기 싫은 말이 있다”고 털어놨다.
먼저 유세윤이 꼽은 ‘듣기 싫은 여자들의 말버릇’은 ‘막 이러면서’라는 표현. 유세윤은 “어색한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말 끝에 붙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여자들이 잘 쓰는 말 중 ‘막 이러면서’ 외에도 ‘막 이래’라는 표현이 있다. 이것도 싫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나는 ‘막 이래’까지는 괜찮은데 ‘막 이러면서’가 진짜 싫다. 농담을 던진후 상황이 썰렁해지기 전에 사용하는 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사냥’ 67회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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