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CP “스페셜 방송서 스포일러? 문제될 것 없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1 11: 16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이 선조(이성재 분)의 독살과 관련한 내용을 다룬 스페셜 방송 ‘현장 메이킹 쇼-왕의 얼굴을 찾아라’와 관련한 시청자의 반응에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의 얼굴’의 정해룡CP는 21일 오전 OSEN에 “스페셜 방송에서 나온 선조의 이야기는 당초 2회에서 다뤄질 내용이었지만, 최종 편집에서 분량이 넘쳐서 뒤로 밀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셜 방송 또한 선조의 죽음을 미스터리로 다룬 개별 프로그램이라 구성을 바꿀 수는 없던 상황”이라며 “나중에 보여줘야 할 부분이 먼저 나간 건 바람직하진 않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왕의 얼굴을 찾아라’에서는 드라마 ‘왕의 얼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다뤄지면서, 아직 본방송에서 등장하지 않은 선조의 독살 장면이 전파를 타 시선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명백한 스포일러”라는 반응을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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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스페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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