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전문 중고차 브랜드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의 양산경매장 123회 경매 낙찰률이 47.2%로 집계 됐다.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은 지난 20일 양산경매장 실시된 123회 경매에서 출품 된 360대 중에서 170대가 낙찰, 47.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서는 편리한 판매 절차와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강점으로 내세운 내 차 팔기 전문 브랜드 '오토벨(Autobell)'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벨은 중고차를 쉽게 팔고자 하는 차량 소유주들을 위해 현대글로비스가 새로 선보인 중고차내 차 팔기 서비스 이다. 자동차 전문 서비스라는 의미를 내포한 '오토(auto)'와 전화 한통화로 내 차를 팔 수 있다는 느낌의 '벨(bell)'을 합쳐 '오토벨'이라는 브랜드 명을 지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오토벨을 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한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 또는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찾아가 상세한 상담을 통해 차량 판매 가격을 상담하게 된다.
전문 컨설턴트의 차량 가격 평가 후 소유주가 매매 의사를 밝히 면 오토벨은 그 자리에서 바로 차량 매각 및 경매 출품이 이루어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평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자사 중고차 경매장 브랜드인 '현대글로비스 오토오션'을 운영하며 축척한 가격 데이터와 전문 컨설턴트의 객관적인 차량 성능 점검을 바탕으로 오토벨 중고차 가격의 투명성을 높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1년 처음 경기도 분당에 중고차 경매장의 문을 연 현대글로비스는 이후 경기도 시화와 경남 양산 등 총 3곳의 경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새롭게 시작된 오토벨을 계기로 중고차 경매사업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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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