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당신만이 내 사랑’, 팍팍한 삶에 위안 주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1 14: 08

KBS 측이 일일극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응진 KBS TV본부장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의 제작발표회에서 “1TV 저녁 일일극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 환경의 변화 속에서 TV를 보는 시청자가 줄고 있는 지금도 평균 시청률 20%를 넘고 있다”며 “KBS 일일드라마가 사랑 받는 이유는 드라마가 지닌 공적 가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늘 가족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일을 만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본부장은 “팍팍한 삶에 위안을 주는 일을 공영 방송의 자부심으로 여기겠다. 내년 KBS 드라마 키워드는 힐링과 소통이다”라고 전했다.
'당신만이 내사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담은 드라마로, 코믹하면서도 짠한 감동이 묻어나는 이야기로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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