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 방한은 기본 스타일까지 챙기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1.21 15: 07

본격적인 겨울 아웃도어 시즌 돌입, 산과 도심 아우르는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방한용품 출시 봇물 
아웃도어도 패션으로 여기는 소비자 니즈 반영한 캐주얼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 인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업계에서는 겨울 산행을 위한 방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겨울 주력 제품인 다운 재킷을 필두로, 방한 부츠, 모자 등의 다양한 악세서리를 출시하며 겨울 아웃도어족 공략에 나선 것.

특히 올 겨울에는 보온 기능은 기본으로 갖추면서도 스타일을 살린 캐주얼한 디자인의 방한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캐주얼 방한 용품들은 산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아웃도어의 경계가 무너지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며 아웃도어도 패션 의류의 하나라고 인식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좀더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해도 손색없는 아이템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 일상복의 디자인 감각 빌려온 기능성 다운재킷 인기
겨울철 산행의 필수 아이템이자 업계 겨울 주력 품목인 다운 재킷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주목해 디자인적 요소에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의 '인터라켄' 다운 재킷은 캐주얼한 디테일과 핏의 사파리 디자인으로 올 겨울 아웃도어의 젊어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에도 충실한 덕다운 재킷으로, 충전재의 다운함량을 풍성하게 구성해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한다. 또한 방수기능이 우수한 면 감촉의 원단을 사용한 외피로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내부 충전재가 젖지 않도록 보호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타일리쉬한 사파리 디자인과 다양한 트렌디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아웃도어 활동 시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캐주얼 룩으로도 멋스럽게 연출 가능하다. 컬러는 남성용 네이비, 레드, 카멜, 카키 네 가지, 여성용 네이비, 레드, 옐로우 세 가지이며, 가격은 34만 9000원.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피버그린'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살린 프리미엄 다운 재킷 '아크티카'로 겨울 산행족을 공략한다. '아크티카'는 디자인적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컬러감을 자랑하며, 발수,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밀도 소재 '퍼텍스 엔듀란스(Pertex Endurance)'를 적용한 외피와 히트 리플렉티브 패브릭 안감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경량 헝가리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복원력을 구현했으며, 후드 부분에 라쿤 퍼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보온성을 더했다. 또한 고글/선글라스 타월 내장, 이어폰 연결 터널 등의 사양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컬러는 그린과 와인 두 가지이며 가격은 99만 원이다.
▲ 발끝에도 따뜻함과 스타일로 무장! 캐주얼 방한 부츠 출시 봇물
겨울철 산행 시 눈이 쌓인 곳이나 젖은 곳을 오르면서 발생하기 쉬운 동상 등의 부상을 방지하고 발의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보온 기능성 신발을 갖춰 신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업계에서는 올 겨울 보온성은 극대화하고 신었을 때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더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부츠 형태의 방한 신발을 대거 출시했다.
센터폴의 '헤스티아' 방한부츠는 방수 기능이 강화된 자체발열 소재 퀀템텍스를 적용하여 방수 및 발열, 항균, 탈취 기능을 갖췄다. 또한 신발 내부에 퍼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더했다.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는 물론 겨울철 스키장이나 캠핑지 등에서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하다. 블랙과 베이지 컬러 두 가지이며, 가격은 19만 9000원.
블랙야크 '플로라' 부츠는 패딩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편한 착화감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또한 외피 표면에 방수 처리로 습기를 방지해 눈이나 비가오는 환경에서도 발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며 내피에 털 소재를 사용해 따뜻함을 더헀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12만 2000원.
▲ 등산 패션 맞아? 방한 레깅스로 캐주얼룩 연출
재킷에 등산 바지 차림의 평범한 등산복 대신 활동성을 높인 캐주얼 스타일의 아웃도어룩으로 패셔너블한 느낌을 더하는 등산객들이 늘면서, 방한 레깅스 팬츠 등의 아이템들도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그래픽 프린트 레깅스 팬츠'는 멋스러운 컬러감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아웃도어 레깅스 제품이다. 신축성이 우수한 폴리 스판 소재로 편안한 활동성을 보장하며, 안쪽 기모 처리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갖춰 한겨울 아웃도어 및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7만 원. 
센터폴의 '패턴 레깅스 팬츠'는 보온성과 착용감,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다. 또한 반바지나 미니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활동성이 높은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에스닉한 무드의 패턴 디자인으로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블랙과 오렌지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8만 9000원.
▲ 귀와 머리가 따뜻하면 체감온도 5도 상승! 고소모로 스타일도 5점 상승!
찬바람이 살을 애는 겨울 날씨에 머리와 귀, 목 등의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면 체온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체감온도가 1~5도상승한다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모자나 머플러 등을 잘 활용하면 훨씬 더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노스페이스와 밀레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 선보인 '고소모' 형태의 모자는 귀와 목을 동시에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귀여운 느낌을 주어 스타일리시한 겨울 산행룩 완성을 위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노스페이스 'GTX 히트 익스페디션 캡 (GTX HEAT EXPEDITION CAP)'은 머리는 물론 귀와 얼굴 측면을 덮는 디자인을 적용해 추위에 약한 귀와 뺨 등을 보호해 체감온도를 상승시킨다. 특히 모자 안쪽에 보온 기능성 안감을 적용하고, 앞부분과 이어 부분에 퍼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눈과 비가 잦은 겨울 날씨에도 착용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등 총 3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8만 5000원.
밀레의 '패딩 고소모'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며, 내부에 솜을 채워 넣어 보온력이 뛰어나다. 변형 가능한 챙 형태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겨울에도 땀이 쉽게 배기 쉬운 부분에 흡습속건 기능의 쿨맥스 소재를 밴드 처리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 가능하다. 가격 7만 5000원.
letmeout@osen.co.kr
센터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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