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균 검출 ‘향신료조제품’ 회수 조치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21 16: 43

식중독균이 검출된 향신료조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 가공업체 ‘개성식품’이 제조한 ‘혼합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100이하/g) 초과 검출(200/g)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동물 분변, 토양 등에 존재하며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생장 가능한 식중독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4년 10월 3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서울 동대문구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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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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