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떨군 스벤 크라머,'아쉬운 은메달'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11.21 20: 54

21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2차 서울 대회', 남자 1,500m 디비전A에 출전한 스벤 크라머가 2위를 기록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2차 서울 대회에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등 빙속 3인방과 쇼트트랙에서 스피드로 종목을 전향한 박승희, 중학생 김민석 등 향후 한국 스피드스케이트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들이 모두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다수 출전한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소치 2관왕 스벤 크라머(5000m, 팀추월 금)와 이리네 부스트(이상 네덜란드, 여자 3000m, 팀추월 금)를 비롯해 장훙(중국, 여자 1000m 금),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 여자 5000m 금) 등 10명의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빙속여제 이상화가 38초 1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38초05를 기록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차지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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