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KeSPA 회장, "부산은 이제 e스포츠의 도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21 19: 18

"부산을 이제는 e스포츠의 도시, 게임의 도시로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위기에 빠졌던 e스포츠의 기반을 과감한 결단력을 앞세워 굳건한 반석위에 올려둔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야구의 도시 '야도'를 표방해왔던 부산에 대해 'e스포츠의 도시' '게임의도시'라 평하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드선발전에서 다가올 차기년도 LOL 리그 계획을 발표했다.

전병헌 회장은 "부산을 야구의 도시라 야도라고 하는데 이제는 e스포츠의 도시 'e도', 게임의 도시 '게도'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연뒤 "롤챔스 시드선발전을 부산에서 열려서 기쁘다. 2015년부터 롤챔스 운영방식이 달라진다. 챌린지 리그전을 신설해서 롤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준프로게이머들을 체계적으로 욕성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내년도 리그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롤챔스와 챌린지 리그전이 승강전을 벌여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보다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아마추어 대회도 신설해서 여성부 대학부 직장인 대회를 신설해서 정규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다른 큰 축인 아마추어 대회 운영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 회장은 "전국체전에 e스포츠가 처음 진출했는데 대통령배와 전국체육대회를 잘 연계해서 학원스포츠를 육성하겠다. 내년도 롤리그는 프로대회, 아마추어대회, 학원스포츠 삼각편대를 갖추어 e스포츠 뿐만 아니라 게임산업에도 발전해도 기여하겠다"며 차기 년도 LOL e스포츠 운영안에 대해 발표했다.
scrapper@osen.co.kr
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