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임지연, 신인남녀배우상 수상[51회 대종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21 20: 03

배우 박유천과 임지연이 신인 남녀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유천과 임지연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 남녀배우상을 수상했다.
박유천은 이날 수상 이후 "진짜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영화 '해무'로 첫 영화를 하게 됐는데 심성보 감독님 정말 감사드리고 같이 출연한 선배님들 감사드린다. 올해가 20대 마지막인데, 그렇게는 안보이겠지만, 큰 상 받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나한테는 과분하고 큰 상인 것 같다. 우선 '인간중독' 촬영하면서 행복했고 꿈 같은 시간들이었다. 그런 시간들을 선물해주신 김대우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선배 배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큰 버팀목이 돼주는 심엔터 식구들 고맙다"라며 "신인상이야말로 더 잘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있다. 새겨 듣고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잘하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신인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해무'의 박유천, '족구왕'의 안재홍,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 '변호인'의 임시완, '신의 한 수'의 최진혁이 올랐다.
신인 여자배우상에는 '도희야'의 김새론, '우아한 거짓말'의 김향기, '마담 뺑덕'의 이솜,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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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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