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김성훈 감독, 감독상 수상[51회 대종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21 21: 24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훈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이후 "처음 영화 했을 때 내 이름 지나가면 스태프들 이름 올라가는데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술을 좋아하는 이선균, 조진웅씨. 한 손엔 술과 대본을 들고 취중 리허설을 했는데 그 덕에 내가 여기 있고 많은 숙제를 풀었던 것 같다. 또한 이 영화가 끝까지 가능케 해줬던 대표, 쇼박스 크게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두 여인 감사드리고 싶다. 책읽기 싫어했던 나에게 책으로 이끌어줬던 어머니. 큰 감사드리고 수년동안 내 옆에서 내 글 첫 독자로서 읽어주고 이야기 들려준 아내, 나를 못믿어줄때도 나를 믿어줬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감독상 후보에는 '타짜-신의 손'의 강형철 감독,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 '명량'의 김한민 감독, '소원'의 이준익 감독, '제보자'의 임순례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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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종상 영화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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