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이 전 처를 대신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열린 제 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조상경 디자이너가 의상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을 못해 오만석이 대신 수상을 했다.
신현준이 대신 수상하러 나오자 오만석은 "제가 대신 수상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나의 전처다"고 수상자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군도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영화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의상을 만들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아마"라고 말하며 조상경을 대신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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