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드디어 하대리에 인정받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21 21: 01

'미생' 강소라가 드디어 전석호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1회에서는 하대리(전석호 분)이 드디어 안영이(강소라 분)에게 일을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대리는 그동안 안영이를 곱게 보지 않았다. 안영이가 입사 초기에 장그래(임시완 분)가 있는 영업3팀에 도움을 주면서 자신의 팀을 곤란한 상황에 부딪히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후 하대리를 비롯한 팀원들은 안영이를 냉대하면서 그녀에게 믿음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안영이는 끝까지 팀원들과 협력하려고 노력했고, 안영이가 준비한 사업계획서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하대리가 이를 맡게 됐다.
처음 하대리는 안영이와 함께 일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안영이가 먼저 고개를 숙이고, 또 어떤 일이든 해내려는 모습에 결국 안영이에게도 일을 맡기기로 했다. 하대리가 처음으로 안영이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앞으로 안영이가 어떤 활약을 보여주면서 회사 생활을 해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미생'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명의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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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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