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조연상' 유해진 "힘 돼 준 북한산에 감사" 엉뚱소감 [51회 대종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21 21: 07

유해진이 남우조연상을 수상, 이색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유해진은 '해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유해진은 "오늘 편하게 왔는데, 상을 수상하니 떨린다"며 "왕의 남자로 조연상을 처음 받았다. 조연상을 참 귀하다고 생각한다. 이 귀한 상을 두번이나 주신 관객 여러분과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다. 좀 생뚱맞지만 내가 외로울 때 힘이 돼주는 국립공원 북한산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해진 외 '변호인' 곽도원, '끝까지 간다' 조진웅, '신의한수' 김인권, '제보자'의 이경영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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