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맹활약’ 신한은행 4연승...단독 2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21 21: 16

김단비(24, 신한은행)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4연승을 질주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를 55-48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5승 1패로 6연승의 우리은행에 이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3승 3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3위로 하락했다.
두 팀은 불과 지난 17일 인천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김단비(20점, 15리바운드)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62-57로 역전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맞붙은 두 팀의 결과는 같았다. 팽팽하던 4쿼터 승부에서 김단비가 연속득점을 올린 신한은행이 마지막에 웃었다. 김단비는 14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브릴랜드(11점, 6리바운드)와 크리스마스(10점, 6리바운드)도 활약이 좋았다. 최윤아는 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를 지휘했다. 곽주영은 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비키바흐가 13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변연하가 5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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