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 51회 대종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민식은 이날 90도 인사를 하면서 "송강호와 항상 같이 작없하고 싶은 박해일, 이 자리에 못 온 강동원, 정우성에게도 박수를 부탁드린다. 정말 전쟁같은 시간이었다. 한바탕 전쟁을 치뤘다. 많은 부상도 당하고 정신적 육체적 고생을 극복하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부상을 감내하고 함께 해준 60명의 조단역의 배우들 감사한다. 그분의 발자취를 그리며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민식 외 '신의 한수' 정우성, '군도' 강동원, '변호인' 송강호, '제보자' 박해일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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