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이성민·임시완, 고생길 선택? 김희원 비리 사업 이어간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21 21: 47

'미생' 임시완과 이성민이 비리 때문에 중단됐던 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1회에서는 영업3팀 오상식(이성민 분)과 장그래(임시완 분)이 박과장(김희원 분)의 비리로 중단됐던 요르단 사업을 이어갈 결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 과장은 요르단 중고차 사업진행 중 비리를 저질렀고, 영업3팀이 이를 고발하면서 비리가 밝혀져 회사에서 내쳐졌다. 이로 인해 오상식은 차장으로 승진을 했지만, 회사 동료들은 그들을 내부 고발자로 보는 시선이 있었다.

그러던 중 천광웅 과장(박해준 분)이 영업3팀에 합류하게 됐고, 영업3팀은 내년 사업 계획 회의에 돌입했다. 회의를 거듭하던 중 장그래는 박 과장의 비리로 중단 된 요르단 사업을 이어가자는 의견을 내 팀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상식 역시 이 아이템을 좋다고 생각했던 상황으로, 그는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장그래에게 이 사업을 계속 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장그래는 "마무리가 남은 것 같다. 박 과장님에게 모욕을 당한 기분이다. 최고의 이익이 나멱질 수 있게 원래대로 해놓는 마무리가 필요한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결국 오상식 역시 장그래의 의견을 받아들여 요르단 사업을 이어갈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예민한 문제인 만큼 다른 팀원들의 반대가 예상되는 상황. 오상식과 장그래가 이번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면서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생'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명의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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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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