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고아라 등장에 노래까지 바꾸며 표정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고아라가 등장했다. 일면식 없는 그녀의 등장에 이서진과 옥택연은 어쩔 줄 몰라했고, 특히 옥택연이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고아라 등장 30분 전에는 수수밭을 베며 장엄한 '레미제라블' OST를 흥얼거리더니, 고아라가 등장하자,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곡을 흥얼거렸다.

그는 인터뷰를 하면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바꿨다는 나PD의 말에 "내가 그랬나요? 전혀 몰랐다"고 광대가 승천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쌀밥 대신 잡곡밥을 해주겠다고 손수 제안했고, 그녀에게 읍내에서 얻은 떡을 권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 역시 "불편하다"를 연발 외치면서도 보조개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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