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정두홍의 사냥 요청에 자는 척을 해 반전을 줬다.
윤도현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밤새 내린 비로 인해 한숨도 잠을 자지 못했다.
때문에 윤도현은 밤새 불을 피워 몸을 데웠고, 아침 일찍 일어나 얼굴을 씻고 선스프레이를 뿌리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어난 정두홍 무술감독이 잠에서 일어나 먹을 것을 구하러 사냥을 하러 가자고 했고, 윤도현은 어느새 잠이 들어 있었다.
이후 그는 "자는 척을 했다. 피로가 너무 심하게 몰려와서 이거는 잠깐이라도 자야 뭐라도 하겠다. 자려고 하는데 다나가 자는 척을 하라고 하더라"며 "공동 생활도 중요하지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면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리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줬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는 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류담, 박정철, 김규리, 김태우, 다나, 이재윤, 이기광, 타오, 윤도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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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