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띠과외’ 김성령,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2 07: 08

김성령의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빛났다. 까칠한 선생님, 성시경도 김성령의 노력에 “정말 예쁘다”는 특급 칭찬을 전했을 정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가는 김성령의 모습이 그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영국 대사 부부와 티타임을 갖는 성시경 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시경 김성령은 식사를 마치고 대사 부부가 준비한 디저트를 맛보며 재밌는 게임을 이어갔다.
이구동성 게임, 푸딩 게임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이들. 김성령은 짧은 영어지만 대사관 부부에게 함박웃음을 안기는 재치 넘치는 농담까지 던지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성령은 문장을 만들어서 말하라는 성시경의 말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 김성령은 대사 부부를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김성령이 처음 만든 빅토리아 샌드위치 케이크는 대사 부인이 이미 준비했던 것이지만, 대사 부인은 김성령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김성령은 게임 벌칙에 걸려 ‘아리랑’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해내면서 영국 대사 부부와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었다.
 
이에 성시경은 이날 보인 김성령의 모습에 대해 “영어 선생님으로 치면 내가 종아리 걷겠다. 그런데 누나로 치면 85점이다. 완벽한 영어는 아니지만, 잘 해내 정말 예뻤다”고 감탄했을 정도.
김성령은 비록 더듬거리는 영어 실력이지만, 말 보다는 공감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대사 부부와 충분히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이 과정에서는 성장 그래프가 눈에 보이는 김성령의 영어 실력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는 김성령과 성시경의 영어 과외, 김희철 정준하의 중국어 과외, 원로배우 송재호와 아역배우 진지희의 SNS 활용법 등의 에피소드가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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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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