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혼자' 파비앙형에게 한국의 情이 느껴져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22 07: 07

프랑스인 파비앙이 한국인의 정을 전하며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연기자의 꿈을 위해 서울에 혼자 올라와 사는 아역 배우 곽동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년동안 햇빛도 들지 않은 지하방에서 살아온 동연은 이날 드디어 1층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고, 파비앙은 동연의 이사를 도우러 직접 찾아왔다.

이날 파비앙은 옷이 많이 없는 동연을 위해 옷을 챙겨다 주고, 이사를 같이 도우며 동연이 1층으로 이사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사을 한 후에도 동연을 위해 자신이 직접 준비해 온 재료로 된장국을 끓여주며 같이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에도 "이제 다 잘 될 거야"라고 격려를 해주며 친형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연은 "처음에는 왜 이렇게 잘 해주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내가 잘 자라는 것이 이런 고마움에 대한 보답인 것 같다"고 파비앙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키워온 파비앙은 '나 혼자 산다'에서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는 훈훈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홀로 사는 스타들의 실제 모습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파비앙, 곽동연 외 김광규, 육중완, 김동건, 이태곤, 강남, 전현무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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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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