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린아, 오늘 결혼..사랑의 결실 맺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22 08: 11

뮤지컬 배우 장승조와 가수 린아가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승조와 린아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조용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승조와 린아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함께 공연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장승조는 결혼 발표와 함께 팬카페에 직접 자필편지를 게재하면서 "저희는 서로에 대한 확신, 믿음으로 평생 함께 하길 약속하게 됐습니다. 둘만의 개인사라 하기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돼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가족들이나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보니 좀 더 신중하게, 정에만 치우쳐 경솔하고 싶지 않아 더욱 조심스러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배우를 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참 어렵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 과정이라 생각하지만 더 치열해지고 단단해지기 위한 또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지는 중입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찾아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배우로서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장승조는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린아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활동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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