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경기력 유지하고 싶다".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4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WTA는 22일(한국시간) "기자단 및 팬 투표 결과 윌리엄스가 3년 연속 올해의 선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2002년과 2008년, 2009년에 이어 최근 3년 연속 올해의 선수 자리를 지킨 윌리엄스는 "이 상을 다시 받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선수 생활에서도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신인상은 벨린다 벤치치(32위, 스위스), 기량 발전상은 유지니 부샤드(7위, 캐나다)가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의 복식조에는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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