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0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합법적인 체류권한을 부여하는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단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일 밤 생중계 연설을 통해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이민개혁안은 최대 50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합법적인 체류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또한 미국 시민권 혹은 합법적 체류 권한을 가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일정 기간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취업허가증을 발급한다는 의미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월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민 관련 법안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간선거에서 압승한 공화당이 오바마의 행보에 적극 반대하고 있어, 이후 극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후폭풍일듯"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진짜 시행됐구나"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 변화의 폭 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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