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발렌시아 FC, 배트맨에 협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22 17: 30

유로스포트 등 유럽 언론들은 최근 "발렌시아 FC가 소송에 당할 위기에 놓였다. DC 코믹스의 만화 '배트맨'과 클럽의 로고가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발렌시아의 로고는 박쥐. 이들은 최근 새로운 로고를 만들어 발표했다. 그러나 DC 코믹스의 배트맨 로고와 흡사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논란이 생기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발렌시아가 더 유리하다. 1919년 창단된 발렌시아는 시작부터 박쥐를 로고로 사용해 왔다. 반면 배트맨은 1940년 미국에서 등장했다.

 
유로스포트은 "DC 코믹스가 유럽연합에서 상표권을 담당하는 OHIC에 문제 제기를 한 상태" 라면서 "발렌시아가 배트맨을 '적'으로 두게 됐지만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고 전했다.  
OSEN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