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김수미, 10번방 서열 4위 됐다..커피 대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2 22: 15

'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10번방 서열 4위로 떨어져 수난을 맞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10번방 식구들이 모두 출소한 후 새로운 10번방 식구들을 맞이하는 김영옥(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옥은 홀로 10번방에 앉아 복권을 보고 있었다. 이윽고 세 명이 전방을 해 왔고 김영옥은 으레 그러하듯 "누구냐"며 기선을 제압하려 했다.

그러나 새로 들어온 재소자들은 만만치 않았다. 재소자들 중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가리키며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사채업계에 알아주는 큰손이시고, 바깥분이 그 유명한 강남파 넘버 원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김영옥은 사채업계 큰손에게 손목을 한 번 잡힌 후 기가 죽은 모습을 보였고 서열 4번째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이내 그는 "언니들, 끓는 물 있으니 서열 4위가 아침마다 모닝커피 타드릴까요? 양촌리 스타일로"라고 아부를 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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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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