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한예슬, 독한 맘 먹었다.."못된 X 될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2 22: 19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복수를 위해 독한 맘을 먹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이강준(정겨운 분)이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라(한예슬 분)가 그의 집을 찾아가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는 강준과 시집 식구들이 하는 대화를 엿들었다. 이들은 과거 사라가 사금란이었던 시절, 그를 이용하기 위해 결혼을 했고 끝까지 이용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저승에 가서도 호구 잡혀 살 거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사라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자신과의 사랑이 있었다고 믿었던 사라였기 때문.

이에 사라는 한태희(정겨운 분)를 불러 복수를 다짐했다. 사라는 "단물만 빨아먹고 버린 거다 죽이기까지 했다"며 "쓰레기들"이라고 외쳤다. 그리고 "못된 것들 상대하려면 더 못된 X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라와 태희는 강준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집기를 부수고 예물을 훔쳤다. 사실 그가 시집 오면서 가지고 온 아버지의 돈으로 일군 것들이었다. 사라는 그동안 쌓였던 울분과 충격을 표현하며 강준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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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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