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한지혜, 충고하는 전인화에 "똑바로 살거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2 22: 27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자신에게 충고를 하는 전인화에게 "얕게 살지 않겠다. 똑바로 살겠다"고 자신의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마태산(박근형 분)의 집으로 자신의 짐을 가지러 가는 문수인(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인은 감옥에서 출소한 후 자신이 살았던 마태산의 집으로 짐을 가지러 갔다. 집에 도착한 후 가장 처음 만난 사람은 마주란(변정수 분). 마주란은 그를 보자마자 구박을 했고 문수인은 "나는 눈에 뵈는 거 거칠 것도 없는 사람이다. 건들이지 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차앵란(전인화 분)은 그를 방으로 데리고 가 "그날은 네가 실수한 거다. 억울하고 분한 네 마음 백번 이해지만 좀 신중했어야 했다. 그렇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게 아니었다. 그런 일 없었으면 섭섭치 않게 뒤 봐주셨을 텐데"라고 문수인을 걱정했다.
문수인은 "그런 거 필요없다"고 대답했고, "납작 엎드려 용서 빌고 살아갈 길 마련하게 해달라고 빌라"는 차앵란에게 "나는 잘못한 게 없다. 난 얕게 살지 않겠다. 똑바로 살거다"며 신념을 드러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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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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