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이 한예슬에게 정을 떼려고 노력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이강준(정겨운 분)의 복수가 성공한 이후 떠나겠다고 말하는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희는 심리 검사 결과 자신이 사라(한예슬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억지로라도 사라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했다.

태희는 사라에게 "이강준을 정신적으로 괴롭혀서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낼 생각"이라며 자신의 계획을 밝힌 뒤 "좋아할 필요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희는 "이강준을 교도소에 넣으면 난 떠날 것"이라면서 "더는 안 되겠다. 쫑내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천진난만한 사라는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보다"라면서 "꼭 갚겠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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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