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가 여학생들이 호응 덕분에 서울대 본능을 깨웠다.
장기하는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여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대 본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담임 선생님의 부탁에 여학생들이 있는 반에서 즉석 미니 공연을 펼쳤다. 그런 장기하에게 여학생들은 열렬한 환호성을 보냈고 자신감이 떨어져있던 장기하는 덕분에 기운을 차리고 반으로 돌아왔다.

이후 장기하는 앞서 허당의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다르게 수학 문제를 척척 풀고 영어 발표도 해내는 등 서울대 본능을 깨워 시선을 모았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해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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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