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박해진 살인 청부자 밝혀지나.."죽은 딸 아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2 22: 57

배우 강예원(유미영 경감 역)이 김태훈(오재원 검사 역)과 손을 잡고 이정문 살인 청부자를 쫓았다.
 
22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에서는 '진실의 그늘'이란 타이틀로 이정문의 과거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문(박해진)과 오구탁 형사(김상중)의 관계를 궁금해 하던 유미영은 오재원 검사로부터 "내가 온 이유는 특수범죄수사팀을 해체시키기 위해서"란 말을 듣고 놀라워했다. 이어 오재원 검사는 "그 팀 해체시키세요. 그럼 제가 튼튼한 동아줄이 돼 드릴게요"라며 유미영을 회유했다.
혼란스러운 유미영은 남구현 경찰청장(강신일)을 찾아가 "저를 특수범죄수사팀에 합류시킨 이유가 뭔가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그러자 남구현은 "똑똑하고 욕심이 많으니까"라고 대답했다. 똑똑한 놈들은 세상을 못 본다는 게 그 이유.
유미영은 "세상도 모르고 사람도 몰라서 그래서 뽑았다고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남구현이 유미영에게 "나한테 하나하나 차분히 배워. 어깨에 무궁화 몇 개 더 얹고.."라고 말하자 유미영은 "그건 정말 아니다. 죄송하다"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어 유미영은 오재원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 그 줄 유효한가요?"라고 물었다. 이어 그를 만난 자리에서 "같이 움직여달라. 러닝 메이트가 돼 달라"고 말했고, "이정문의 살인을 청부한 자를 찾아야 한다"란 오재원 검사의 말에 직접 살인 청부자를 찾아나섰다.
박웅철(마동석)과 정태수(조동혁)을 만난 이후 '배달부'를 알게 된 유미영은 그를 찾아갔다. 배달부는 "피해자 가족 중 한 명인 것 같다. 이정문한테 죽은 애 아빠라고 하더라. 딸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 애를 꼭 죽여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오재원 검사는 오구탁을 사방에서 죄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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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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