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정겨운의 끝모르는 악행, 어디까지 갈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2 22: 55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정겨운의 악행이 끝을 모른 채 계속되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금란의 어머니이자 전 장모인 심여옥(이종남 분)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이강준(정겨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준은 자신의 방 거울에 적힌 '네가 사금란을 죽인 사실을 알고 있다'는 메시지가 장모의 소행이라 여겼다. 그런 가운데 자신에게 죽은 줄 알고 있는 사금란의 편지가 담긴 등기가 도착하자 결국 참지 못하고 장모에게로 갔다.

그는 장모에게 "당신이지?"라고 말하며 벽으로 몰았다. 그리고 장모를 겁주며 본성을 드러냈다. 한때 장모라 부르던 사위의 도를 넘은 행동이었다.
이보다 앞서 강준은 불륜에 이어 아내 사금란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사실 사금란과의 결혼 또한 돈을 위한 계획된 행동이었다. 겉으론 멀쩡한 종편방송 사장인 그는 사실 천하의 나쁜 놈이었다.  
결국 강준은 장모를 정신병원으로 내모는 짓까지 저질렀다. 그는 사람을 시켜 "하나뿐인 딸이 죽어서 미쳐버렸다"며 "내가 사위고 유일한 가족이다. 이거면 병원 넣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지시대로 장모는 괴한들에게 끌려갔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