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스완지에 2-1 역전승... 기성용 풀타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23 01: 53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12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7승 3무 2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반면 스완지 시티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5승 3무 4패 승점 18점을 유지했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선제골은 스완지가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움직임을 보이던 스완지는 전반 8분 윌프레드 보니가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전열을 재정비한 맨시티는 곧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18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스테반 요베티치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 득점없이 후반을 맞이한 맨시티와 스완지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맨시티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6분 맨시티는 야야 투레가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스완지의 수비를 돌아들어가며 득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완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맨시티를 압박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안정된 수비를 펼치면서 스완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결국 맨시티는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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