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생’이 시청률 6%를 돌파했다.
23일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지난 22일 방송된 '미생'은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매회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8화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전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30대와 여자 20-30대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 식을 줄 모르는 ‘미생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2화는 일명 ‘박과장 사건’으로 중단됐던 요르단 사업을 다시 맡기로 한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업3팀은 내부 비리 고발로 인한 타 부서의 따가운 시선, 그리고 천과장(박해준 분)의 영입, 비리로 얼룩져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던 요르단 사업을 다시 진행하게 되면서 콘크리트와도 같이 견고했던 팀워크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격을 파해야 승부사가 될 수 있다’는 스승에 가르침에 따라 파격적인 아이템을 제안한 데 이어, 전부서를 대상으로 한 사업 아이템 프리젠테이션의 방식에 대해서도 ‘판을 흔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분)의 의견을 십분 수용한 오차장(이성민 분)과 그 결정을 못마땅해하는 천과장과 김대리(김대명 분)의 갈등이 표출됐던 것. 최종 PT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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